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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사업자가 강남에서 소호사무실·공유오피스를 고를 때 놓치기 쉬운 체크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사업자등록 실사 대응, 보증금·관리비 포함 항목, 우편·회의실·보안 서비스, 역세권 거리별 임대료 편차까지 실제 이용 경험을 바탕으로 단계별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마지막에는 제가 현재 사용 중인 공유오피스를 선택하게 된 이유와까지 공유해드리겠으니, 강남 공유오피스·비상주사무실을 고민 중이라면 끝까지 읽어 보세요.
왜 ‘공유오피스·소호사무실’ 일까
창업 1년 차, 저는 카페·집·도서관을 전전하다가 업무 리듬이 무너졌습니다. 월세를 감당할 여유도, 인테리어에 쓸 시간도 없었죠. 그때 발견한 대안이 공유오피스입니다. 보증금이 없거나 적고, 책상·의자·인터넷·냉난방이 기본 포함돼 “월 사용료 = 고정비 전부”인 구조가 특징입니다.
1단계 : 내 워크스타일을 먼저 점검해보세요
- 이용 시간 : 주말·야간까지 24시간 필요합니까? 일부 건물은 보안 이유로 야간 냉난방이 제한됩니다.
- 업무 패턴 : 통화·화상 회의가 잦다면 방음이 잘된 전용실을, 자료 열람 위주라면 고정석도 충분합니다.
- 사업자등록 : 주소 실사 일정에 매니저가 대응해 주는지, 비상주 전환이 가능한지 꼭 확인하세요.
2단계 : 계약 전 필수 체크리스트
- 보증금·예치금 : ‘0원’이라도 원상 복구비를 별도로 청구하는지 조항을 살펴봅니다.
- 추가 비용 : 복합기·회의실·커피 머신 사용이 무료인지, 초과 요금 기준은 무엇인지 견적서에서 분리해 두세요.
- 우편·등기 관리 : 스캔본 즉시 전송 서비스가 있으면 세금계산서 마감일을 놓칠 일이 없습니다.
- 출입 시스템 : 카드보다 지문·모바일 키가 편리합니다. 24 h 출입과 냉난방 유지가 동시에 되는지도 체크해보세요.
- 라운지 혼잡도 : 월요일 14시에 투어해 보면 실제 좌석 회전률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얼마나 혼잡한지, 내가 감당할 수 있는 환경인지 월요일 점심식사 후 공유오피스 현장에 방문해보세요.
3단계 : 비용 & 위치 계산 공식
- 임대료 = 기본료 + 관리비 + VAT
견적서를 받을 때 ‘부가세 포함 총액’을 달라고 하면 깔끔합니다. 간혹 VAT 때문에 나중에 돈을 더 받느니 주느니 이런 상황이 제법 있거든요. - 역세권 프리미엄
강남역 11번 출구 도보 2분과 8분의 차이는 월 20~30 만 원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만약, 본인이 외근이 잦은 업종에 종사하고 계시다면, 이런 가격차도 크게 문제가 될 건 없겠죠. - 교통 허브
테헤란로 버스 정류장, 고속터미널·SRT 환승 동선을 함께 고려하면 미팅·채용 일정이 줄어듭니다. 본인이 관심있는 소호사무실이 교통접근성이 좋은 편인지, 정류장이나 역에서 얼마나 떨어졌는지 확인해보세요.
4단계 : 부가 서비스 Check
우리는 임대료를 내고 공간만 빌리는 게 아닙니다.
- 네트워킹 : 입주사 대상 세미나나 파트너십이 많을수록 비용 대비 가치가 상승합니다.
- 미팅룸·라운지 : 외부 카페 이용 빈도가 줄어 커피값이 절약됩니다.
- 복합기·팩스 : 관공서 서류 대응이 잦다면 무료 출력·스캔 한도는 필수 체크 항목입니다.
내가 마이파트너스 강남점을 선택한 이유
정보만으로는 확신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강남역·선릉 일대 여섯 곳을 직접 둘러보고 최종적으로 마이파트너스 강남점에 자리 잡았습니다. 아래 장점들이 있었기 떄문인데요.
‘주소의 힘’
명함에 강남 메인 핵심지가 찍히니 파트너사 회신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습니다. 주소지를 브랜드 자산으로 산 느낌이더라고요.
보증금 0원 & 예측 가능한 고정비
1인실 월 40만원 이내로 전기·냉난방·인터넷·우편 알림 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더라고요. 덕분에 매달 고정비에 대해서 신경쓸 필요가 없고, 절감한 예산은 마케팅 비용으로까지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실사 대응 + 우편 시스템
입주 당일 지문 등록을 마치고 24 시간 출입권을 받았습니다. 사업자등록 실사는 매니저님이 시간 조율부터 자리 세팅까지 도와주어 이틀 만에 절차가 완료됐습니다. 이후 등기가 도착하면 10분 안에 카카오톡으로 스캔본이 와서 출장 중에도 서류를 놓칠 일이 없습니다.
라운지 & 커뮤니티
라운지와 공용회의실도 구성돼있어서 노트북 작업도 편하고, 월 1회 열리는 입주사 네트워킹에서 파트너십 모임도 여기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카페인 충전은 머그만 들고 가면 되는 ‘무제한 원두’ 시스템이라 소소한 비용 절감 효과도 있습니다.
결론
사실 저에게 있어 공유오피스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고정비가 예측가능한지와 서비스가 얼마나 제공되는지 여부였습니다.
요즘 마이파트너스 강남점에 머물면서, 초기 비용을 줄이는 것보다 예측 가능한 구조에서 브랜드 신뢰를 확보하는 편이 장기적으로 훨씬 큰 이익을 가져다준다는 것을 많이 느끼고 있는데요.
앞서 언급드렸듯이 세 가지 조건(실사 대응, 부가 서비스, 위치)을 만족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좋은 선택이지만, 마이파트너스 강남점은 제가 직접 써 보니 만족도가 꽤나 높기 때문입니다.
강남권에서 1인 창업을 준비하신다면 무료 투어로 현장을 먼저 경험해 보시길 권합니다. “작은 회사여도 좋은 공간에서 시작할 때 성장 속도가 빨라진다”는 사실을, 저 역시 매일 체감 중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