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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을 구분하는 법적 기준부터 연봉 차이까지 완벽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뉴스나 채용공고를 볼 때마다 자주 듣는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이 어떤 기준으로 구분되는지 정확히 알기는 쉽지 않은데요. 이 포스팅을 통해 확실히 이해하실 수 있도록 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
대기업 기준
대기업은 일반적으로 자산총액을 기준으로 구분되며, 대한민국 공정거래위원회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지정하는 기업들을 의미합니다. 이 기준은 자산총액 10조 원 이상의 기업들이 해당됩니다.
이들 기업들은 계열사의 자산총액을 모두 합산하여 산정하며, 연 매출 규모가 수조 원을 넘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LG전자 등이 이에 속합니다.
대기업은 보통 수천에서 수만 명 규모의 직원이 있으며, 높은 연봉과 훌륭한 복지를 제공하기 때문에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목표로 삼는 회사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업무량도 많고, 야근이나 주말 근무 등 근로 강도가 높은 것이 현실입니다.
중견기업 기준
중견기업은 대기업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중소기업보다는 확실히 큰 규모로 중간 정도 위치를 차지하는 기업입니다. 중견기업은 법적으로 명확한 기준이 있는데, 바로 최근 3년 평균 매출액과 자산총액을 중심으로 구분됩니다.
- 3년 평균 매출액이 1,500억 원 초과이며,
- 자산총액은 5,000억 원 이상이면 중견기업으로 분류됩니다.
오뚜기, 포스코인터내셔널, 삼양식품, 하이트진로 등이 대표적인 중견기업입니다.
중견기업은 대기업에 비해서는 연봉이 다소 낮을 수 있지만, 중소기업에 비해선 높은 편이며 복지도 괜찮습니다. 조직문화도 상대적으로 유연하여 업무 스트레스가 낮은 편이나, 개인적인 경험상 업무 문화가 부서나 상사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기도 합니다.
준대기업?
준대기업이라는 개념은 사실 많은 분들이 생소할 수 있지만, 엄연히 법적 분류상 존재합니다. 준대기업이란 '자산총액 5조 원 이상'의 기업을 말하며, 대기업(자산총액 10조 원 이상)과 중견기업 사이에 위치한 기업을 의미합니다.
대표적인 준대기업으로는 동원그룹, 아모레퍼시픽, 현대해상, BGF리테일, 크래프톤, 하이트진로 등이 있습니다. 특히, 소비자들에게는 이름만 들어도 대기업과 구분이 어려울 만큼 친숙한 회사들이 준대기업에 속합니다.
이러한 준대기업들은 일반적으로 중견기업보다 연봉과 복지수준이 높고, 대기업과 비슷한 업무 환경을 가지고 있지만, 법적 구분에서는 여전히 중견기업으로 포함되기도 하니 주의해서 봐야 합니다.
중소기업 기준
중소기업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가장 작은 기업이며, 정부가 명확히 정한 기준이 있습니다. 중소기업으로 분류되려면 다음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 자산총액이 5,000억 원 미만이어야 하며,
- 업종에 따라 연 평균 매출액이 제조업과 건설업은 1,500억 원 이하, 도소매업과 서비스업은 400억 원 이하입니다.
- 독립성 기준: 대기업의 계열사가 아니어야 하고, 특정 대기업의 지배를 받지 않아야 합니다.
중소기업은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에 비해 연봉이나 복지 혜택이 낮습니다. 그러나 회사 규모가 작아 개인이 업무 전반을 경험할 수 있고, 의사결정 과정이 빠르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대기업 중견기업 평균 연봉 랭킹
대기업 평균 연봉 TOP10
- 대림산업 – 1억 9,265만 원
- LG – 1억 9,031만 원
- 메리츠증권 – 1억 8,257만 원
- 에스비아이인베스트먼트 – 1억 8,145만 원
- 신한금융지주 – 1억 7,248만 원
- S-OIL – 1억 7,109만 원
- 지에스칼텍스 – 1억 6,705만 원
- 한국투자금융지주 – 1억 6,463만 원
- 코리안리재보험 – 1억 6,328만 원
- BNK금융지주 – 1억 6,211만 원
중견기업 평균 연봉 TOP10
- 네오플럭스 – 1억 4,358만 원
- 한국철강 – 1억 2,449만 원
- 한국토지신탁 – 1억 2,055만 원
- 한국기업평가 – 1억 1,795만 원
- 서울도시가스 – 1억 1,531만 원
- 한국증권금융 – 1억 1,468만 원
- 한국테크놀로지 – 1억 1,376만 원
- 현대코퍼레이션 – 1억 1,263만 원
- 두나무 – 1억 1,176만 원
- 한국항공우주산업 – 1억 1,032만 원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평균 연봉 비교

- 대기업 신입 평균 연봉: 약 4,000~6,000만 원 (상위권은 8,000만~1억 원)
- 중견기업 신입 평균 연봉: 약 3,000~4,000만 원
- 중소기업 신입 평균 연봉: 약 2,600~3,000만 원
실제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연봉 격차가 상당히 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기업의 경우 성과급과 복지가 뛰어나며, 중견기업도 적절한 수준의 연봉과 복지를 제공합니다. 반면 중소기업은 상대적으로 연봉이 낮지만 업무 환경과 속도감 있는 커리어 성장이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FAQ

Q. 준대기업도 중견기업인가요?
네, 준대기업은 중견기업과 대기업 사이에서 자산총액이 5조 원 이상인 기업으로 법적으로는 중견기업으로 분류됩니다.
Q.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연봉 차이가 큰 편인가요?
네, 중견기업 평균 연봉은 일반적으로 중소기업 대비 20~30% 이상 높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대기업, 중견기업, 준대기업, 중소기업의 명확한 기준과 연봉 차이에 대해 완벽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취업이나 이직 준비 중이라면, 이 글이 꼭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업을 선택할 때 연봉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커리어 방향과 워라밸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