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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에게 유익한 소식인 기후행동 기회소득과 농어민 기회소득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는 글이다. 만보기 앱테크부터 자전거 이용, 텀블러 활용으로 연 최대 6만 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비롯해 농어민을 대상으로 한 월 최대 15만 원 지원 제도까지 소개한다.

 

경기도 내 다양한 시·군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원 대상은 거주 기간과 농외소득 요건 등을 충족해야 한다. 여기서는 각 제도의 핵심 구조, 신청 절차, 지급 시기, 자주 묻는 질문을 모두 정리해두었다. 본문을 통해 앱 설치와 활용 요령, 농어민 지원금의 대상 구분과 최대 금액 등을 확인하고, 실제로 적용 가능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부담 없이 살펴보고 실천하거나 신청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이란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환경실천형 정책이다. 핵심은 일상생활 속 탄소 저감 활동을 통해 리워드를 제공받는 점이다. 주어진 어플을 활용해 걷기·자전거·대중교통 이용, 다회용기나 텀블러 사용 등을 실천하면, 이를 확인한 뒤 매달 정해진 금액이 쌓인다.

 

적립액은 보통 월 4천 원을 넘어갈 수 없지만, 연간 합산 시 최대 6만 원까지 가능하므로 시도해볼 만하다. 특히 경기도가 발행하는 지역화폐로 보상이 이뤄져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된다는 장점이 있다.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는 적절한 참여와 인증이 필수다. 8천 보 이상 걸었는지, 자전거 주행 거리나 텀블러 사용 인증 등을 꼼꼼히 기록해야 적립에서 누락되지 않는다. 경기도 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만 7세 이상부터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족 구성원도 함께 사용하기 좋다.

 

 

만보기 앱테크

 

 

가장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걷기다. 하루 8천 보를 달성하면 200원이 적립되며, 이를 한 달 동안 꾸준히 달성할 경우 월 최대 4천 원 가까운 금액을 얻을 수 있다. 몇 가지 주의점으로, 배터리 절약이나 GPS 정확도 문제로 인해 걸음 수 측정이 부정확할 수 있으니, 가능하면 어플 권한 허용 등을 설정해두는 편이 좋다.

 

앱 설치 과정은 비교적 간단하다. 우선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기후행동 기회소득”을 검색해 다운로드하고, 경기도민 인증을 거치면 가입이 완료된다. 이후 본인이 실천하고자 하는 활동(걷기, 자전거, 플로깅 등)을 ‘실천하기’ 메뉴에서 선택하면 된다. 각 활동별로 요구되는 인증 수단이나 주의사항을 숙지해야 하는데, 예컨대 자전거 타기는 하루 5km 이상 주행해야 일정 금액이 적립되며, QR 인증 또는 GPS 데이터를 반드시 기록해야 한다.

 

 

 

 

 

참여 혜택

 

 

활동을 통해 얻은 포인트는 월별 혹은 일정 시점에 맞춰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연 6만 원 한도를 기준으로 운영되지만, 텀블러 할인 카페 이용, 배달 다회용기 사용, 공공 플로깅 참여, 주변 사람 추천(추천인 등록 시 200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적립할 수 있어, 개인 상황에 맞춰 전략적으로 선택하면 된다.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자전거 주행 적립을 노려볼 수 있고, 카페를 자주 이용한다면 텀블러 사진 인증으로 하루 300원 정도를 챙길 수도 있다.

 

걷기만 꾸준히 해도 1년에 4만8천 원 정도가 가능하고, 다른 활동을 조합하면 최대치인 6만 원을 채울 수 있다. 적립액 자체가 크진 않더라도, 운동 습관이나 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하는 동시에 작은 보상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농어민 기회소득이란?

 


기후행동 기회소득과 달리, 농·어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지원 정책이 있다.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농어민 기회소득은, 농외소득이 일정 기준 미만인 농어민들에게 월 최대 15만 원(또는 5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해주는 제도다. 농·어업 분야는 기후 변화와 노동력 문제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빈번한 탓에, 해당 제도를 잘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크게 두 가지 지원으로 나뉜다. 첫 번째는 청년·환경·귀농어민을 대상으로 하는 월 15만 원(연 최대 180만 원) 지급이며, 두 번째는 일반 농어민에게 월 5만 원(연 최대 60만 원)을 지급하는 형식이다. 지급금이 한꺼번에 들어오는 시점에는 각 가정이나 개인 농장의 지출 계획을 세우기에도 한결 수월하다.

 

 

지원대상은?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을 받으려면 다음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우선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어야 하며, 농외소득이 3,700만 원 미만이어야 한다. 거주 기간은 보통 해당 시·군에서 연속 1년 이상, 또는 경기도 내 비연속 2년 이상인 경우가 많다.

 

단, 귀농·귀어 후 5년 이내라는 조건이나, 친환경 인증, 가축행복농장 종사, 명품수산물 생산 등 요건을 갖춘다면 월 15만 원 대상에 포함될 확률이 높다.

 

특히 만 19세 이상 50세 미만의 청년 농어민에게는 더 높은 금액을 지급하기 때문에, 자신의 연령대와 등록 기간을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이 제도는 실제로 농어업에 종사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농업경영체등록 등 기본적인 서류 증명이 필수적이다.

 

 

지원금액

 


앞서 언급했듯, 청년·환경·귀농어민은 월 최대 15만 원, 일반 농어민은 월 5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는 지역화폐로 충전되는 방식이 대부분이며, 제한된 기간 내에 사용해야 자동 환수되지 않는다. 사용 기한을 넘기면 미사용 금액이 회수될 수도 있으므로 지급 즉시 용도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통상 월 단위로 구분되지만 실제 지급 시기는 다를 수 있다. 반기에 한 번 몰아서 지급하는 경우, 받을 때 한꺼번에 목돈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생긴다.

 

 

참여지역


경기도는 여러 시군이 참여하는 정책을 운영 중이다. 여주·양평·가평·연천 등의 농촌 지역에서 많이 활용되며, 그 외 광주·화성·용인·파주 등 다양한 시·군에도 확대된 사례가 있다. 기후행동 기회소득 역시 경기도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나, 실제로 각 시·군에서 운영 중인 세부 제도나 전산 시스템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한 해 전에는 9개 시·군에서 실시했으나, 올해에는 24개 시·군으로 늘어났다는 정보를 참고하면 좋다. 신청을 준비하기 전, 본인이 거주하는 시·군이 정확히 포함되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권장된다.

 

 

지급일


농어민 기회소득의 경우 주로 연 2회(6월, 12월) 또는 분기·반기별로 나뉘어 지급되는 사례가 있다. 다만 행정 일정이나 예산 상황에 따라 3월~4월, 9월~10월에 신청 받아서 이후 지급될 수 있으므로, 해당 자치단체에서 안내하는 시기를 수시로 체크해야 한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매달 혹은 특정 주기로 실적 검증 후 적립금을 계산해 지역화폐로 전송한다. 사용 기한은 일반적으로 180일 정도로 제한되는 경우가 많으니, 사용 가능한 기간 내에 소비를 완료하는 것을 권장한다.

 

 

농어민 기회소득 신청방법


신청 방법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병행되는 편이다. 일반적으로 거주하는 시·군청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거나, 관련 온라인 시스템이 구축된 경우 인터넷으로 간편 신청할 수도 있다. 다만 온라인 신청 시에도 서류 스캔본이나 PDF 형태 제출이 필요할 수 있으니, 구비 서류를 미리 챙겨두는 것이 좋다.

 

신청 기간은 대체로 3월~4월, 9월~10월 두 차례로 나뉜다. 이 시기에 1차와 2차로 나누어 신청을 받으며, 소득이나 거주 사실 등을 심사해 지급 여부를 확정하게 된다. 실제 지급 시점은 시·군청 기준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FAQ


Q: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에서 걷기 말고 다른 활동만으로도 한 달 최대 금액을 채울 수 있을까요?

A: 가능하지만 활동 조건마다 요구사항이 다를 수 있다. 자전거 주행 거리는 5km 이상, 텀블러 사진 인증 시 일 1회 등 각각 달성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Q: 농외소득 3,700만 원 미만이라는 기준은 어떤 식으로 증빙하나요?

A: 전년도 소득 신고 자료(세무서 발급 서류 등)로 증명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귀농·귀어 5년 이내라면 조건이 다소 다를 수 있으니 확인이 필요하다.

 

Q: 지역화폐는 반드시 카드를 새로 만들어야 하나요?

A: 기존에 경기도 지역화폐 카드를 소지 중이라면 그 카드로 지급받을 수 있다. 신규 발급도 가능하므로 지자체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Q: 텀블러 이용 인증은 어떻게 하나요?

A: 주로 사진을 찍어서 올리며, 매장에서 실제 텀블러 사용을 인정받는 할인 포스터나 영수증 등 인증 과정이 활동별로 지정되어 있다.

 

Q: 농어민 기회소득 신청 후 언제 받을 수 있나요?

A: 6월 또는 12월을 지급 시기로 설정해 놓은 곳이 많으나, 일부 시·군은 분기별로 지급하기도 한다. 신청과 심사를 거친 후 공지에 따라 일괄 지급된다.

 

 

마무리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과 농어민 기회소득은 각각의 특성에 맞춰 환경 보호 또는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한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걷기부터 텀블러 사용, 자전거 주행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탄소 저감에 기여하면서도 소소한 보상금을 얻을 수 있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농외소득 기준, 거주 조건 등을 만족하면 월별 일정 금액을 지역화폐로 제공받아 생계나 영농 활동에 보탬이 된다.

 

두 제도는 궁극적으로 도민들의 건강·환경·지역경제를 함께 살리자는 취지다. 일정 요건을 충족한다면 놓치지 말고 신청하거나 활용해보는 것이 좋다. 각각의 자격 요건과 신청 절차가 다소 복잡해 보일 수도 있지만, 위에서 소개한 핵심 구조와 조건을 간단히 숙지한다면 의외로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잘 확인해두고 지금부터 조금씩 준비해둔다면, 원하는 시기에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