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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에서 주목받고 있는 “늘봄학교”를 중심으로, 기존의 방과후·돌봄 체계와 어떻게 다른지, 다함께돌봄센터와는 어떤 점을 비교해야 하는지, 그리고 2025년 이후 연차별로 어떤 학생들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정리합니다.
또한 운영 시간과 프로그램 구성, 방학 중 운영 가능성, 그리고 무상·유상 프로그램 등 비용 구조를 비롯해 늘봄학교 교사(전담사) 자격과 월급 수준까지 살펴봄으로써, 예비 학부모나 교사 지원자들이 실질적 정보를 얻도록 돕고자 합니다.
시행 초기인 만큼 학교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원활한 아침 돌봄부터 저녁 8시까지 이어지는 운영 방침, 맞춤형과 선택형 프로그램이 어떻게 구성되는지, 교사 채용 시 요구되는 자격증과 실제 보수 체계 등을 핵심 포인트로 다루었습니다. 초등 1‧2학년 부모가 가장 궁금해할 “방학 기간은 어떻게 되는지?”, “사교육비 절감 효과가 있는지?”, “정말로 저녁 8시까지 운영되는가?” 등의 의문에 대한 해답을, FAQ를 통해 깔끔히 제시하니 끝까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1. 늘봄학교 뜻
늘봄학교는 “정규 수업 외의 시간(아침‧방과 후‧방학 포함)에 초등학생에게 교육·돌봄을 연계해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국가사업입니다. 기존 방과후학교와 초등돌봄교실의 한계를 보완하고, 초등학생 저학년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저학년(1,2학년)이 맞벌이 가정인 경우, 낮 시간부터 이른 퇴근 전까지 아이가 혼자 있어야 하는 문제가 컸으나, 늘봄학교를 통해 희망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해졌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그동안 방과후교실과 돌봄교실이 중복 운영되긴 했어도, 정원이 제한되거나 늦어도 오후 4~5시면 끝나는 경우가 많아 맞벌이 부모의 퇴근시간과 맞추기 힘들었습니다. 늘봄학교는 이를 보완해,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를 이상적 목표로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실제 학교 현장에서는 공간·인력 문제 등으로 완벽히 달성하지 못하는 곳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늘봄학교 연차별 지원 대상
2024년
- 시범 도입 단계로, 주로 초등학교 1학년에 집중 적용.
- 모든 학교가 참여한 것은 아니며, 일부 지역·학교에서는 미비한 채로 넘어간 사례가 많았습니다.
2025년
- 대상 학년이 1~2학년으로 확장.
- 계획상 전국 초등학교 1~2학년은, 원한다면 누구나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2026년
- 전 학년(초1~6학년)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입니다.
- 이 시점이 되면, 실질적으로 초등돌봄절벽이 해소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으나, 실제로 얼마나 충족되지는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아래 2025 늘봄학교 시행방안 PDF 파일 첨부해드릴테니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3. 기존 방과후 돌봄 VS 늘봄학교 VS 다함께돌봄센터
- 방과후학교
- 정규 수업 마친 뒤, 학교 안에서 선택 과목(체육·음악·미술·과학 등)을 수강하는 형태.
- 프로그램별로 월 2만~3만원 정도 비용이 발생하며, 인기 프로그램은 경쟁이 치열해 전략적으로 신청해야 합니다.
- 늦어도 오후 4~5시경에 종료되므로, 맞벌이 부모 입장에서는 퇴근까지 돌봄이 불가능한 현실이 있었습니다.
- 돌봄교실
- 초등학교에서 전담 교사나 돌봄 강사를 두고, 오후 6시(또는 8시)까지 숙제·독서·놀이 등을 지도하는 체제.
- 하지만 맞벌이 부부라 하더라도 순위가 높지 않을 수 있고(한부모·다자녀·조손가정 등이 우선순위), 실제로 추첨에 떨어지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 다함께돌봄센터
- 학교 바깥 지자체·지역기관이 운영하는 돌봄 시설. 오후 2시
8시, 방학 기간에는 오전오후를 운영. - 비용은 주로 무료(간식비 정도만 부담)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곳도 있음.
- 그러나 학교와 거리가 다소 있을 수 있어 아이가 이동 시 누군가 동행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 학교 바깥 지자체·지역기관이 운영하는 돌봄 시설. 오후 2시
- 늘봄학교
- 기존 방과후+돌봄을 통합·확장해 “원하는 학생 모두 참여하자”는 목적.
- 학기 중에는 오후 3시~3시30분까지 무료(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필요 시 8시까지 추가 돌봄과 교육 프로그램(유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하나의 장점은 저녁 식사가 무료라는 점이나, 모든 학교가 동일하게 적용하진 않을 수 있습니다.
4. 운영시간
늘봄학교는 이상적으로 오전 7시부터 시작해 저녁 8시까지 운영을 목표로 합니다.
- 실제로, 맞춤형 무상 프로그램은 대개 오후 3시 30분 전후까지.
- 그 후로 더 오래 남길 원한다면 선택형 유료 프로그램(방과후·돌봄 형태)을 이용해 저녁 8시까지도 가능하다는 개념.
방학 중에는 학교별로 운영 여부가 다릅니다. 방학 중 운영 시에는 오전 9시 - 오후 4~5시 정도나, 도시락·급식 제공을 어떻게 할지가 각 학교 재량입니다. 교육부에서는 방학 동안에도 가능한 한 돌봄 기능을 제공하라고 권장하지만, 아직 시행 초기라 학교별 편차가 큽니다.
5. 프로그램
늘봄학교 프로그램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뉩니다:
- 맞춤형 프로그램(무상)
- 초등 1~2학년 대상, 매일 2시간 이상.
- 놀이·체험·학습 활동 중심으로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춰 구성.
- 국가 지원으로 무료 운영, 3시나 3시30분에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음.
- 선택형 프로그램(유상)
- 기존 방과후학교처럼 체육, 음악, 미술, 코딩 등 특기적성 수업부터, 늘봄교실 형태의 돌봄 서비스까지 포괄.
- 학부모가 해당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선택해 수강하거나, 돌봄 시간을 더 늘리는 식.
- 한 과목당 월 2만~3만 원대 수강료가 일반적이고, 저소득층은 무상 지원을 받는 경우도 존재.
6. 방학에도 운영할까?
- 방학 중 운영은 학교 재량으로 달라집니다.
- 운영하는 학교의 경우 오전 9시~오후 4시 혹은 5시까지 일정 시간대를 운영하고, 식사는 급식 또는 도시락 지원 방식으로 진행.
- 운영이 안 되는 학교라면 부모가 대안(지역 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방학 캠프 등)을 찾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 교육부 방침상 방학에도 늘봄학교 운영을 확대하려 하지만, 실제 반영은 아직 학교별로 상이해 지속 확인이 필요합니다.
7. 늘봄과정 및 비용은?
‘늘봄과정’이란 정규수업 외에 운영되는 교육·돌봄 프로그램 전체를 일컫습니다.
- 맞춤형(2시간 무상): 국가 지원 100%, 초등 1~2학년 우선.
- 선택형(유상): 교과·특기적성·돌봄 등 다양한 과목 및 돌봄 옵션을 유료로 선택 가능.
- 선택형 방과후 수강료는 교과·특기적성 과목별로 월 2만~3만 원 선이 보편적이며, 일부 프로그램은 강사·재료비에 따라 변동.
- 저녁 식사는 무상인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 역시 학교 상황에 따라 달라서 확인 필요.
8. 늘봄학교 교사 자격은?
늘봄학교 교사(전담사)로 활동하려면 주로 아래와 같은 자격 중 하나 이상이 요구됩니다:
- 보육교사 2급 이상 자격증
-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
- 초등·중등 교원 자격증
그 외 컴퓨터 활용능력 자격이나 교육 관련 경력 등은 가산점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서류·면접 단계를 거치며, 무기계약직 형태로 채용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학교별 채용 인력 수요나 지역교육청·지자체 예산 등에 따라 채용 시기와 절차는 달라질 수 있으니, 공식 공고를 확인해야 합니다.
9. 월급
- 통상 주 40시간 근무 기준 월 약 200만 원대 초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상여금·명절휴가비 등 수당을 별도로 지급받고, 세금 공제 후 실수령액은 200만 원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아이들을 지도·돌보는 업무 특성상 힘들 수 있으나, 공공기관 채용으로 어느 정도 안정성이 보장되는 편이라 인기가 증가 추세라는 평도 있습니다.
10. FAQ
Q1. 초등돌봄교실과 늘봄학교를 중복 신청할 수 있나요?
A. 실제로 여러 학교에서 “늘봄학교와 기존 돌봄교실 중 하나만 고르라”고 안내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학교마다 방침이 다르므로 반드시 문의해야 합니다.
Q2. 3시 이후에는 돌봄이 안 된다고 하던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기본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은 3시~3시30분쯤 종료됩니다. 이후 연장 돌봄을 원하는 경우 선택형 돌봄(유상)을 신청하거나, 다함께돌봄센터·지역 아동센터 등을 함께 활용해야 할 수 있습니다.
Q3. 방학 중에도 늘봄학교가 자동으로 운영되나요?
A. 아니요. 방학 중 운영 여부는 학교마다 다르고, 급식이나 도시락 등 식사 방식도 제각각입니다. 운영 현황을 미리 확인하세요.
Q4. 비용은 정말 무상인가요?
A. 맞춤형(초1·2 대상 2시간) 프로그램은 무상이지만, 그 외 선택형 방과후·돌봄 프로그램은 유료입니다. 다만, 사교육 대비 수강료가 저렴하고 저소득층은 지원 혜택이 있을 수 있습니다.
11. 마무리
초등 저학년의 돌봄 공백은 맞벌이 부모에게 큰 숙제였지만, 늘봄학교가 본격적으로 확장되면서 그 부담이 한층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5년에는 초등 1~2학년, 2026년부터는 전 학년으로 확대된다고 하니, 기존 돌봄교실 자리 부족이나 방과후학교로는 해결이 어려웠던 부분이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시행 초기인 만큼, 모든 학교가 저녁 8시까지 완벽하게 운영하고 방학 중에도 원활히 돌봄을 제공하긴 쉽지 않습니다. 학교 사정마다 프로그램 구성이나 공간·인력 여건이 달라 “원하는 학생 전원 수용”이 100% 현실화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과후 수업과 돌봄을 통합해 학부모와 학생에게 새로운 돌봄 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향후에는 방학 기간 운영 강화, 각종 교육 프로그램 다양화, 교사 인력 안정화 등 더 많은 과제를 해결해야 하겠지만, 적어도 “초등돌봄절벽”이라는 말이 줄어들 가능성은 높아졌습니다. 학부모님들은 자녀가 다닐 학교의 늘봄학교 운영 계획을 미리 확인하고, 방학 운영·프로그램 비용 등을 꼼꼼히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