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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전세자금대출 금리 소득 한도 종류 전세대출 연장 조건 준비 서류 총정리

이세모! 2025. 4. 20. 14:29

결혼 후 처음 맞닥뜨리는 ‘주거 자금’ 문제. 전세 보증금은 해마다 오르는데, 시중은행 금리는 이미 연 5 %대를 돌파했습니다. 다행히 신혼부부라면 주택도시기금·지자체·시중은행이 제공하는 전세자금대출 우대 상품을 활용해 연 1 %대 금리로 최대 3 억 원까지 빌릴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신청 자격, 대출 종류, 금리·한도, 연장 절차, 준비 서류, 실무 꿀팁까지 “처음 상담 창구를 찾아가도 묻지 않아도 될” 수준으로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만기까지 무리 없이 이어 가려면 어떤 항목을 챙겨야 하는지, 연소득·자산·주택 요건은 얼마가 기준인지, 연장 거절을 피하려면 무엇을 관리해야 하는지 차례차례 짚어드립니다.

 

 

 

 

신혼부부 전세자금대출은 무엇인가?

 

 

국토교통부 산하 주택도시기금(HF)이 운영하는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에 신혼부부 우대금리를 얹은 상품이 출발점이다. 혼인 7 년 이내(예식 3 개월 전 예비부부 포함) 무주택 세대를 대상으로,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와 높은 한도를 제공한다. 여기에 지자체 이자지원. 시중은행 우대금리 상품이 더해져 총 네 갈래 선택지가 형성돼 있다.

 

 

 

 

전세자금대출 종류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은 최저금리가 1.9 %부터이며 한도는 수도권 3 억 원이다. 소득과 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가장 먼저 고려할 상품이다.


버팀목 전세대출은 조건과 한도가 신혼부부 전용과 동일하지만 금리가 0.6 %포인트 더 높다. 우대항목이 부족해도 기금 상품을 쓰고 싶을 때 적합하다.


지자체 이자지원은 이자를 1 %에서 3 %까지 보전하고 한도는 3 억 원이다. 서울·경기 등 이자지원 지역에 거주할 예정이면 활용할 만하다.


시중은행 우대 상품은 금리를 0.1 %에서 0.15 %포인트 인하한다. 부부 합산 소득이 7,500만 원을 초과하거나 1주택을 보유해 정책대출을 이용할 수 없는 경우 선택한다.

 

 

 

 

전세자금대출 조건

 

1)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 혼인 기간 : 7 년 이내 또는 예식 3 개월 전
  • 소득 : 부부 합산 7,500만 원 이하
  • 무주택 : 신청인·배우자 모두 無주택
  • 자산 : 순자산 3억 3,700만 원 이하
  • 주택 : 전용 85㎡(비수도권 100㎡) 이하, 보증금 수도권 4 억·비수도권 3 억 이하

 

2) 버팀목 전세대출

 

조건·한도는 위와 동일, 금리만 높다. 단, 기초생활·한부모·장애인 등 복지성 우대폭(–1.0 %p)이 커서 해당 계층엔 오히려 유리할 때가 있다.

 

3) 지자체 신혼부부 전세대출

 

지방자치단체가 별도 예산으로 이자를 보전한다. 예) 서울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 소득 : 합산 1억 3,000만 원 이하
  • 보증금 : 7 억 이하
  • 한도 : 3 억, 전세가의 90 %
  • 이자지원 : 1 ~ 3 %(자녀·소득 따라 가산 최대 1.5 %)

 

4) 시중은행 우대 상품

 

소득 제한이 없고 1주택 보유도 허용하는 대신 우대폭은 0.1 ~ 0.15 %p에 그친다. KB국민·카카오뱅크·KEB하나 등에서 취급.

 

 

금리 및 한도는?

 

금리(세전, 2025 년 4 월 기준)

 

 
신혼부부 전용 상품의 기본 금리는 1.9 %에서 3.3 %다. 우대금리를 적용하면 0.5 %포인트(다자녀는 0.7 %포인트) 내려가고, 최저 가능 금리는 1.0 %다.

버팀목 상품의 기본 금리는 2.5 %에서 3.5 %다. 기초생활수급자나 한부모 가구는 1.0 %포인트 우대를 받아 최저 1.0 %까지 가능하다.

지자체 지원형은 시중변동금리에서 평균 1 %포인트를 빼 준다. 자녀 수나 전자계약 여부 등에 따라 추가 가산이 붙어 실효 금리가 2 %대까지 내려간다.

시중은행 우대 상품은 기본 변동금리가 3.8 %에서 5.2 % 수준이다. 혼인 7 년 이내 신혼부부 조건으로 0.15 %포인트를 인하하면 최저 금리가 3 % 후반대로 형성된다.
 

가산금리 주의 : 만기 고정형은 +0.3 %p, 5 년 변동형은 +0.1 %p가 붙는다.

 

한도

 

  • 신혼부부 전용·버팀목 : 수도권 3 억 / 비수도권 2 억, 또는 전세보증금의 80 % 중 작은 값
  • 지자체형 : 서울 3 억, 지방 자율(대개 2 억 ~ 3 억)
  • 시중은행 : 전세가의 80 % or 5 억 내외(은행별 내부 한도)

 

 

신청 방법

 

  1. 대출 상담 예약 (기금e든든 또는 창구)
  2. 필수 서류 준비 
       · 신분증, 혼인관계증명서, 예비부부는 청첩장·예식계약서
       · 근로소득 : 원천징수영수증 / 프리랜서 : 소득금액증명
       · 주택 임대차계약서(계약금 5 % 이상 지급 영수증)
  3. 자산·소득 조회 동의 
  4. HUG 전세보증 신청 (은행 대행)
  5. 승인·대출 실행 : 계약서 체결 후 3 개월 내 완결해야 우대금리 유지

 

 

 

 

연장 가능 시기

 

만기 1 개월 전부터 신청할 수 있다. 기일을 넘기면 자동연장이 안 되고 ‘연체 이자’가 붙을 수 있으니 최소 6 주 전에 서류를 준비한다.

 

 

연장 조건은?

 

 

  • 무주택 유지
  • 부부 합산 소득 7,500만 원 이하(정책대출 기준)
  • 연체·이자 미납 이력 없음
  • 임대차 계약 연장(묵시적 갱신은 가능, 확정일자 필수)

 

 

연장 신청 구비서류

 

 

 

유의사항 및 대출 꿀팁

 

 

  1. 계약서 전자체결 : 금리 –0.1 %p
  2. 대출금 심사액의 30 %만 사용 : –0.2 %p 추가
  3. 월세 성실납부자 : 12 개월 이상 무흠이면 –0.2 %p
  4. 다자녀 가구 : 최대 –0.7 %p, 단 최저 1.0 % 제한
  5. 지자체 + 정책대출 동시 활용 : 이자지원 조례에 ‘중복 제한’ 조항이 없는지 확인
  6. 연장 실패 리스크 : 소득 급증·주택 구입 계획이 있다면 만기 전에 상환 전략 세우기
  7. 중도상환수수료 : 기금대출은 3년 경과 후 ‘0 원’, 시중은행은 0.7 ~ 1.2 % 수준

 

 

 

 

FAQ

 

 

Q1. 예식 4 개월 전인데 대출 상담 가능할까?

A. 예비부부는 예식 3 개월 전부터만 접수된다. 미리 서류만 준비하라.

 

Q2. 전세보증금 4억 2,000만 원, 수도권 아파트다. 정책대출 못 받나?

A. 상한 4 억 초과라 기금 상품은 불가, 지자체·시중은행 상품으로만 가능하다.

 

Q3. 1주택을 부모와 공동 명의로 보유 중인데?

A. 공동 명의라도 주택 소유로 간주돼 정책대출은 불가, 시중은행 우대상품만 가능하다.

 

Q4. 연장 때 금리가 다시 오른다던데?

A. 연장 시점 기준 금리를 재적용한다. 최근 상승 구간이므로 실효 금리가 오를 수 있다.

 

Q5. 자산 3.5억인데 모두 전세보증금 반환 예정금액이다. 가능할까?

A. 순자산 3.37억 초과라 원칙적으로 불가. 전세보증금도 자산으로 본다.

 

 

마무리

 

 

신혼부부 전세대출은 “조건 → 종류 → 금리 → 한도” 순으로 체크하면 길이 술술 풀린다. 요건이 충족되는 한 가장 저렴한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을 1순위로, 부족하면 버팀목·지자체 지원·시중은행 우대 상품을 차례로 검토하면 된다.

 

만기 2 년이 끝이 아니라 10 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말자. 중요한 건 연체 없는 거래 이력과 소득·무주택 요건 유지다. 결혼 준비로 바쁜 시기지만, 이 글의 체크리스트만 그대로 따라가면 연 1 %대 금리로 내 집 같은 전셋집을 마련할 수 있다. 원하는 전셋집을 찾았다면, 오늘 당장 대출 상담부터 예약해 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