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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녹산선 (부산5호선)은 부산 도시철도 1호선 하단역에서 을숙도를 지나 명지국제신도시를 거쳐 녹산산업단지까지 잇는 사업입니다. 30년 개통 시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한 서부산권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정체를 완화시킬 것으로 보이고요.
이번 포스팅에서 하단녹산선, 부산5호선 개통 진행상황, 기대 효과 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하단녹산선
하단녹산선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에서 강서구 녹산산업단지까지 잇는 사업입니다. 참고로 부산 5호선은 현재 두 구간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는데요. 먼저 진행되고 있는 사상하단선은 16년 착공에 들어가서 26년 개통 목표로 추진되고있습니다. 사상하단선에 발맞춰 하단녹산선도 진행중인 상태라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하단역서 녹산산업단지역까지 총 길이 13.47km이고 11개 역사로 구성이 될 예정인데요. 개통이된다면, 녹산국가산단 등 접근성 개선으로 산업 인력난 수급 해소에 기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녹산산업단지와 에코델타시티, 명지지구 개발사업의 교통 수요를 어느 정도 흡수하여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고요.
뿐만아니라 타 노선들과의 연계성도 좋은 편인데요. 에코델타시티 내부에서는 강서선과 두 번의 환승, 녹산역 종점에서는 향후 진해에서 오는 도시철도와의 환승이 계획돼 있습니다.
부산5호선 개통 진행상황
부산5호선 하단녹산선은 2026년 착공에 돌입하여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추진 개요를 간략하게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2017년 6월 :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국토부 승인 고시
- 2018년 4월 :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 2020년 5월 : 예비타당성조사 탈락 (B/C = 0.85, AHP = 0.497)
- 2020년 12월 :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 2022년 6월 :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B/C = 0.89, AHP = 0.542)
- 2023년 10월 : 전략환경영향평가 통과 (104역 ~ 106역 정거장만을 저심도로 건설했을 때)
- 2023년 12월 : 국토부 건설타당성 평가 통과
- 2026년 : 착공 예정
- 2030년 : 개통 예정
현재 하단녹산선은 저심도 공법을 통한 지하화 검토사업 관련하여 3개역사 (104역 ~ 106역)를 지하로 할건지, 5개 역사 (103역 ~ 107역)를 지하로 건립할지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이어지고 있어서, 실제 착공과 개통은 지연될 가능성도 있어보이는데요.
지하화로 설계변경을 하게 되면 추가 예산이 늘어날수밖에 없는데요. 추가 예산이 통과된 총사업비의 15%를 넘으면 예타를 다시 받아야되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기대 효과
하단녹산선이 개통되면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 현재 하단녹산선 같은 경우, 해당 구간 출퇴근 시간에 교통체증이 엄청난 곳인데, 개통 시 교통량 분산으로 교통접근성 획기적 개선
- 산업단지 고용 여건 개선을 통한 산업 활성화 도모
- 에코델타시티 및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발생되는 교통 혼잡도 완화 예상
- 동서간 접근성 향상으로 도시균형 발전 및 도시 경쟁력 강화 기여
마무리
지금까지 하단녹산선, 부산5호선 개통 진행상황, 기대 효과 등에 대해 살펴봤어요
에코 델타시티 개발로 인구유입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 교통 니즈에 대한 해결책으로 하단 녹산선이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이고요.
현재 안그래도 꽉막힌 도로를 출퇴근 하느라 힘드신 분들이 꽤나 많은데, 해당 노선이 신속히 추진되어 많은 분들의 교통 수혜를 받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