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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에 거주 중인 19세부터 39세 사이의 근로 청년이라면, 1년간 매달 10만 원씩 저축만 해도 두 배로 불려주는 ‘대구 청년희망적금’을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고용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며, 본인과 가구 소득 요건을 충족한다면 총 24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중도해지와 연속 미적립, 근로기간 미달 시에는 탈락될 수 있지만, 조건만 잘 지키면 금융교육과 함께 안전하게 적금을 운영하고 지원금을 더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대구 청년희망적금의 자격 요건, 신청 기간과 서류, 그리고 지급 조건을 꼼꼼히 살펴봅니다. 또한 타 지역이나 국가 차원의 청년 적금 정책도 소개해, 중복 참여가 가능한지 여부나 추가로 고려할 사항을 안내합니다. 경제적으로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이라면 반드시 체크해야 할 핵심 정보를 모두 정리했으니, 빠른 시일 내 신청 기회를 잡아보세요.

     

     

     

     

    대구 청년희망적금은 무엇인가?

     


    대구 청년희망적금은 대구시에 거주하며 일정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19세~39세 청년에게, 한 해 동안 매달 10만 원씩 적금을 붓도록 유도하는 제도입니다. 1년을 빠짐없이 납입하고 근로 조건을 충족하면 대구시가 적립액(120만 원)과 똑같은 금액을 지원금으로 보태 주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총 240만 원을 마련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사업은 단순한 목돈 마련 이상으로, 금융교육까지 제공해 청년들이 부채 예방과 자산운용 역량을 높이도록 돕는 종합 정책이기도 합니다. 청년 스스로 꾸준히 적립하는 습관을 기르면서, 시의 지원으로 큰 재테크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대구에서 일하고 생활하는 청년이라면 적극 검토할 만합니다.

     

     

     

     

    자격 조건은?

     


    대구 청년희망적금에 참여하려면 몇 가지 필수 요건을 먼저 살펴봐야 합니다.

     

    첫째, 신청 시점에 주민등록상 대구광역시 거주자여야 하고, 나이는 만 19세부터 39세 사이여야 합니다(1985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 출생자).

     

    둘째, 대구·경북 소재 사업장에서 근로 중이며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합니다. 셋째, 본인 월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약 287만 1천 원 이하), 그리고 가구 전체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를 충족해야 합니다. 가구원 수별 소득 한도는 공고문 내 표를 참고하면 구체적인 확인이 가능합니다.


    반면, 제외 대상도 명확히 제시되어 있습니다. 고용보험 미가입자나 군복무·군 대체 복무자는 안 되며, 이미 대구 청년희망적금을 기수혜했거나 유사 자산형성사업을 지원받은 적이 있는 경우도 중복이 불가능합니다. 또한, 생계급여 수급자, 본인 명의 통장 개설이 불가능한 자도 참여할 수 없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신청 기간은?

     


    2025년 4월 7일부터 4월 18일 23시 59분까지가 신청 기간이며, 이번 모집 규모는 400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후보자 150명을 추가 선정해, 선정자로서 자격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중도 탈락자가 발생하면 후보자 순번에 따라 충원할 예정입니다. 기간이 상당히 짧으므로, 사업 공고일 직후 본인 자격을 확인한 뒤 서류를 준비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신청 방법 및 서류

     

     

     

     


    이번 사업은 온라인을 통해서만 접수 가능합니다. 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시스템(youthdream.daegu.go.kr)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청년희망적금 신청 페이지에서 안내에 따라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됩니다. 방문이나 우편 방식은 허용되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제출서류는 주로 대구시 거주 및 근로 이력, 가구 소득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주민등록등본과 초본을 발급받아 주소 이력과 거주 기간을 증빙하고, 고용보험 자격이력내역서로 근로 중임을 보여야 합니다. 대구·경북 사업장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로계약서나 재직증명서, 그리고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가 필수입니다. 발급일자가 2025년 4월 7일 이후인 최신 서류만 유효하며, 스캔·촬영본을 업로드해야 하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지급 조건


    적립 기간은 선정된 뒤 계좌를 개설한 시점부터 1년(약 6월부터 다음 해 5월까지)으로 설정되며, 매달 10만 원씩 12개월간 납입해야 합니다. 중도 해지나 중도 인출, 연속 2회 미적립, 총 3회 이상 미적립 시에는 자동 제외되어 지원금이 지급되지 않습니다. 근로 조건으로는 적립 기간 중 최소 8개월 이상 대구·경북 사업장에 고용보험 가입 상태를 유지해야 하며, 이를 달성하지 못하면 지원금액이 부분 삭감되거나 전액이 지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금융교육을 총 2회(온라인 1회, 오프라인 1회) 이수해야 하고, 지원금이 최종 지급되는 시점까지 주민등록상 대구시에 계속 거주해야 합니다. 유사 자산형성지원사업을 병행하거나, 제대로 적립하지 않는 사실이 발견되면 해당 사업에서 탈락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외 정부 청년 적금 지원 정책은?

     


    대구 청년희망적금에 참여할 수 없는 사람이라면, 정부나 다른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청년 적금 사업을 알아보는 게 좋습니다. 예컨대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인천시의 드림포 청년통장, 광주 청년비상금통장 등 여러 유사 사업이 운영되고 있으니, 거주지 상황에 맞춰 살펴봐야 합니다. 중소기업 근로자라면 중소벤처기업부의 내일채움공제, 고용노동부의 청년내일채움공제, 보건복지부의 청년내일저축계좌 등도 검토할 만합니다. 다만, 중복 참여가 불가능한 사례가 많으므로, 각 사업 공고문에서 중복 제한 규정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FAQ

     


    Q1) 이미 대구 청년희망적금을 작년에 참여하고 만기 지원금을 받았습니다. 올해 새로 신청이 가능한가요?

    A) 이 사업은 중복 참여가 불가능하며, 기수혜자는 다시 신청하더라도 제외 대상입니다.


    Q2) 보건복지부의 희망키움통장이나 고용노동부 내일채움공제 같은 다른 자산형성사업과도 중복 적용이 안 되나요?

    A) 네, 중앙정부나 타 지자체의 유사 자산형성사업 기수혜자나 참여자는 원칙적으로 중복이 불가합니다.


    Q3) 중도에 근로 상황이 바뀌면 어떻게 되나요?

    A) 대구·경북 내 다른 사업장으로 이직은 합산 근로기간에 포함되지만, 중간에 7개월 미만이 되면 지원금이 줄거나 전액 미지급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

     


    대구 청년희망적금은 사회진입 초기의 청년에게 직접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해, 적금 습관을 기르고 목돈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한 해 동안 고용보험 가입 상태를 유지하며 매월 10만 원씩 꼬박 납입한다면 240만 원이라는 자금을 마련할 수 있기에, 여건에 맞는 청년이라면 적극 도전해볼 만합니다. 신청 자격부터 제출 서류, 근로 기간 유지, 금융교육 등 유의사항이 까다롭긴 하지만, 미리 공고문을 꼼꼼히 읽고 준비해둔다면 어렵지 않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자격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타 지역·중앙정부에서 운영 중인 청년 적금 정책도 함께 비교해보면서 본인에게 맞는 길을 찾아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