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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세종역 유치를 위해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엄청 열심이라고 하는데요. 2017년, 2020년 경제성 평가가 좋지 않아서 해당 사업이 쉽지만은 않아보였는데요. 2023년 타당성 검토용역에서 세종시 급격한 인구증가와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경제성평가 지표인 B/C가 1.06으로 새롭게 도출되어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KTX 세종역, 진행상황, 세종시 고속열차 추진 가능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KTX 세종역
KTX 세종역은 BRT와 CTX(충청권광역급행철도)와의 연계성, 도심 접근성 등을 감안하여 금남면 발산리 일대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오송역과 공주역에서 각각 22km 정도 거리가 되는 중간 지점에 위치하는 거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진행상황
KTX 세종역은 2017년 당시 B/C(Benefit/Cost) 값이 0.59, 2020년 0.86으로 사업이 무산된 바가 있습니다. 하지만 2023년 KTX 세종역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 B/C 값이 1.06으로 사업에 따른 경제성이 충분하다고 나왔는데요.
이에 세종시는 KTX 세종역 유치에 대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기 시작하였고, 과거 부정적인 스탠스를 취하던 공주, 청주 등의 도시들과 의견 대립이 있는 상황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공주 입장에서는 KTX 세종역 설치가 되면 세종시와 공주시 등 충청권 4개 시도 상생을 막고 분열을 조장한다며 반대입장을 표출하고 있고요. 청주 입장은 국토부 검토 결과를 언급하면서, 세종역이 신설됨으로써 오송역이 쇠퇴하는것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세종시 KTX 초고속열차 추진 가능성은?
세종시 KTX 초고속열차 추진 가능성은 정말 있긴 한걸까요?
긍정적인 부분부터 말씀드려보면요.
- 세종은 대전 북부권 약 50만명 이상 배후수요지이다
-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이전에 따른 경제성이 향후 더 높아질 곳이다
- 평택 오송간 복복선화 사업 추진에 따른 용량증대로, 오송역 수요를 분산할 필요가 있다
- 세종시 인구는 현재까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부정적인 부분은 어떻게 될까요?
- 국토부에서는 아직까지 보수적으로 보고 있다
- 충청권 수요가 세종시로 몰리게 될 것이다. 이에따른 지역 불균형이 발생할 것이다
- 철도시설공단에서 제공하는 고속철도 역간 거리 최저 하한선이 57km인데, 공주 세종 오송간 거리는 22km로 중첩이 되는 거리다
- KTX가 개통되면 오송역 이용객이 감소할 것이다.
위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들이 대립되고 있기 때문에 현재 구체(안)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론
지금까지 KTX 세종역, 진행상황, 세종시 KTX 초고속열차 추진 가능성 등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세종시는 현재 예상 입지로 나오고 있는 발산리 일원에 "개발행위 제한지역 지정 연장 고시"를 고지하고 다음 단계로 밟아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KTX 세종역이 좌초되지않고 성황리에 잘 추진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