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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초 강릉서 부산까지 환승없이 다이렉트로 한번에 갈 수 있는 동해선 연장 노선(동해중부선)이 개통되는데요. 동해선 자체가 파급력이 큰 노선은 아니지만, 다른 노선과 연계하면 다른 의미를 도출 할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동해선 철도, 동해북부선 연장 노선, 동해중부선 연장 노선, 동해남부선, 수혜지역까지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동해선 철도

    동해선 철도는 부산부터 시작하여 두만강까지 이어지는 노선인데요. 각 구간마다 운행 상태를 말씀드려보겠습니다.

     

    1) 동해남부선 : 부산 ~ 포항 현재 운행중

    2) 동해중부선 : 포항 ~ 삼척 25년 개통 예정

    3) 동해북부선 : 삼척 ~ 강릉 현재 운행중

    4) 동해북부선 : 강릉 ~ 제진 27년 개통 예정

     

    동해남부선

    동해남부선에서 부산의 부전역부터 울산의 태화강역까지는 광역철도와 무궁화호 같이 운행중입니다. 부전역부터 일광역까지 1단계는 2016년 개통, 일광역부터 태화강까지 2단계는 2021년 개통되었습니다. 

     

    동해선 연장 (동해북부선)

    동해북부선 중에서 강릉 ~ 제진 구간은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2027년 개통 목표입니다. 개통시, 강릉역에서 제진역까지 51분만에 주파할 수 있고요. 

     

    동해선 연장 (동해중부선)

    동해중부선 포항~삼척 구간은 2025년 개통 목표입니다. 개통시 동해중부선을 이용하여 포항에서 삼척까지 55분이면 주파 할수 있습니다. 

     

    서두에 말씀드린바있는데, 동해중부선 포항~삼척 구간이 개통되면 부산 부전역에서 강원도 강릉역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됩니다. 

     

    수혜지역

    27년 동해북부선까지 동해선이 연장개통되면, 수혜지는 강릉이 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강릉은 동해선으로 지방소도시의 수요들을 받을 수 있고, 월판선이 29년 말 개통 예정이기 때문에 급행을 타면 수도권 핵심지역까지 빠르게 갈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경강선이 29년 완공 시 송도역서 강릉역까지 1시간 50분대로 주파할 수 있으니, 의미하는 바가 제법 크다고 생각합니다. 강릉역 KTX가 2017년 개통 후 강릉 땅값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었기 때문에 상승기와 맞물려 강릉 아파트가 올랐던 선례를 생각해보면 말이죠.

     

    마무리

    지금까지 동해선 철도, 동해북부선 연장 노선, 동해중부선 연장 노선, 동해남부선, 수혜지역 등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앞서 언급드린대로 동해선 자체가 시세상승을 견인하는 노선은 아니지만, 다른 노선특히 경강선과 맞물려서 어떤 효과를 나타낼지 한번 상상해보시기 바랍니다. 막연한 상상이 아닌, 과거 비슷한 사례들을 접목해서 예상해봐도 재밌는 결과가 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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