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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원주시의 분위기는?
원주시 매매지수는 2020년 11월 상승 전환 후 현재도 상승하고 있는 중입니다. (2개월간 매매지수로 끊어봐도 상승추세)
원주시 전세지수는 매매지수보다 약간 앞선 2020년 10월에 상승 전환하여 현재까지 상승하고 있는 중입니다.(마찬가지로 2개월간 전세지수로 끊어서 봐도 상승추세) 이미 전고점은 돌파한 것으로 봐서 적게 오른편은 아닌 거 같고 향후 더 오를지 여부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잔존하는 리스크는 있는가?
리스크를 판단하기 위하여 먼저 미분양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2년 8월기준 원주시의 미분양 개수는 '0'으로 미분양 리스크는 없어 보입니다. 미분양이 많다는 것은 신축에 대한 수요(실수요)가 줄어든다는 의미와도 같기 때문에(입지, 가격에 따라 미분양 개수는 다르게 해석해야 합니다) 투자에 있어서 주의를 해야 하는데 원주는 이런 부분이 아예 없기 때문에 아직까지 신축에 대한 수요는 적다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입주물량을 판단해보겠습니다. 2024년까지 증가하는 추세이긴 하지만 우려될 수준은 아닙니다. 대세하락기였던 2018~2020년도의 물량보다는 훨씬 적은 입주예정물량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리스크는 없어 보입니다.
청약경쟁률도 확인해보겠습니다. 청약경쟁률이 높다는 것은 미분양이 적다는 의미와도 유사하게 판단할 수 있는데 그 정도를 좀 더 수치적으로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수치이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최근 분양한 초혁신 도반 도유 보라 마크 브리지는 27.97:1, 제일 풍경 원주 무실 : 35.08:1, 두산위브 더 제니스 센트럴 원주 : 2.9:1, 힐스테이트 원주 레 스티지 : 5.04:1로 아직 신축에 대한 수요가 살아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두산위브 더 제니스 센트럴 원주가 청약경쟁률이 다소 낮은데 아무래도 해당 아파트 소재지인 원동이 입지적으로 원주에서 좋은 편이 아니고, 아파트 단지로 둘러 쌓인 게 아닌 나 홀로 아파트 느낌으로 분양됐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원주 무조건 오른다고 보면 되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든 아파트가 상승할 거 같지는 않습니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원주가 가격적으로 적게 오른편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체급(인구수) 도시들의 2020년 ~ 2022년 3년간 매매 상승률을 보면 충주 : 26.2%, 강릉 : 35.5%, 당진 : 0.9%, 춘천 : 20.6%, 양산 : 20.3%, 김해 : 18.8%, 진주 : 15.3%, 거제 : 8.1%, 구미 : 20.1%, 여수 : 10.3%, 순천 : 8.8%, 목포 : 0.6%, 광양 : 5.7%, 익산 : 11.2%, 군산 : 28.4% 등이 있는데 원주 3년간 매매상승률 : 20.7%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인 도시는 충주, 강릉, 군산 정도밖에 없습니다. 즉 3년간 상당히 많이 올랐다고 봐도 좋을 듯싶습니다.
즉 이제부터는 원주에서 상승할 지역을 찾는 게 핵심 포인트 인듯싶습니다. 원주라고 해서 모든 아파트가 흐름을 같이 가는 것이 아닙니다. 연식, 평형, 입지에 따라 흐름을 달리 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외부 매크로적인 환경도 안 좋기 때문에 더더욱 선별적인 아파트만 오르는 고난도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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