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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구입부담지수란?

    주택구입부담지수란 중간소득 가구가 대출을 받아 중간 가격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상환부담을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대출 상환액이 가구 소득의 25% 수준이면 주택구입 부담지수는 100으로 산출되고, 50% 수준이면 주택구입부담지수는 200으로 산출됩니다. 즉 주택구입부담지수1당 대출 상환액이 가구 소득의 0.25%라고 보시면 됩니다. 정리하면 주택구입부담지수가 낮으면 당연히 부담이 상대적으로 작고, 주택구입부담지수가 높으면 부담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뜻입니다. 

    수도권의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어떠할까?

    메인이 수도권이기 때문에 수도권 주택구입 부담지수(2022년 4월 기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1. 서울 : 204 (평균 : 126, 서울 주택구입 부담지수는 평균 대비 62% 높습니다.)

    2. 경기 : 115.8 (평균 : 78, 경기도 주택구입부담지수는 평균대비 48% 높습니다.)

    3. 인천 : 94.1 (평균 : 66, 인천 주택구입부담지수는 평균대비  43% 높습니다.)

    이렇게만 보면 서울 집값이 정말 많이 오르긴 한 거 같습니다. 인천이 평균 대비 43% 정도로 퍼센트로 봤을 땐 저평가? 지역인데 인천 역시 많이 오르긴 했습니다. 현재 2022년 10월 기준 송도 같은 경우 30% 이상 떨어진 곳도 속출하고 있으니 2022년 4월 기준으로 본 인천의 주택구입 부담지수는 더 낮아질 거 같습니다. 

    광역시급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어떤 상태일까?

    그다음으로는 광역시 주택구입 부담지수(2022년 4월 기준)를 알아보겠습니다. 여기서는 제주, 세종도 광역시급으로 보아 같이 체크해보겠습니다. 

    1. 세종 : 133.3(평균 : 138, 세종 주택구입부담지수는 평균 대비 3.4% 낮습니다.)

    2. 대전 : 84.1(평균 : 56, 대전 주택구입부담지수는 평균대비  50% 높습니다.)

    3. 부산 : 83.7(평균 : 60, 부산 주택구입부담지수는 평균대비 40% 높습니다.)

    4. 대구 : 76.6(평균 : 62, 대구 주택구입부담지수는 평균대비 24% 높습니다.)

    5. 울산 : 61.8(평균 : 46, 울산 주택구입부담지수는 평균대비 34% 높습니다.)

    6. 광주 : 62.2(평균 : 42, 광주 주택구입부담지수는 평균대비 48% 높습니다.) 

    주택구입 부담지수로 보면 세종은 저평가 입니다. 그리고 2022년 4월 기준 데이터이다보니 현재는 더 하락하였으므로 주택구입부담지수는 더 낮을겁니다. 대전, 대구도 4월 이후 많이 하락했으니 역시 4월 주택구입부담지수 데이터보다 낮게 측정될 겁니다.  

    위 데이터로 봤을 때 가장 눈여겨봐야 할 지역은?

    주택구입 부담지수로만 봤을 때는 저는 2개 지역을 눈여겨봐야 할 거 같습니다.

    1. 세종 

    -> 현재 유일하게 주택구입 부담지수가 평균치 대비 낮고, 현재도 가격이 하락 중이긴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매력이 있다고 느껴집니다. 가격적으로 저평가인 상태가 계속되는 동안, 공급물량도 점차 하락하는 추세이기 때문입니다.(2024년 세종시 물량은 좀 됩니다. 같은 생활권인 세종, 대전, 청주와 합쳐서 봐도 2024년까지는 물량이 많지 않습니다.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격과 수급이 가시권에 들어올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기 때문에 가장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2. 울산 

    -> 광역시급에서 세종, 대구 다음으로 평균 대비 주택구입 부담지수가 높지 않은 지역입니다. 세종은 위에서 알아봤고 대구는 2025년까지는 입주예정 물량이 많기 때문에 배제하면 울산이 남는데 울산의 공급량은 2023년을 제외하고는 많지 않은 편입니다. 부산 울산 경남을 같이 묶어도 2024년까지는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가격적인 부분과 수급적인 부분 나쁘지 않아 보이기 때문에 유심히 지켜봐야 할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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